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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투나잇(TONIGHT)'으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뒤이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히트(HEAT)' 역시 첫 주 판매량만 18만3000장의 기록을 세우며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K-POP 열풍을 이끄는 최정상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싱글 '투나잇' 역시 첫 주 11만6000장을 판매하며 오리콘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모두 스맙(SMAP)의 뒤를 이어 2위에 랭킹, 해외 가수 최강자에 등극했다.
김현중의 일본 음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한국 가수 '김현중'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 라면서 "매 앨범 발매 시 경신되는 기록들이 그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라고 전했다.
이어 "3개 싱글과 지난 해 12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 의 판매량, 현지의 견고한 팬층 등을 미루어 봤을 때 김현중이 일본 음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크기에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현중의 새 싱글 '투나잇'과 기존 발표된 싱글 '히트', '키스키스/럭키가이'는 현재도 앨범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