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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발표로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김미려와 탤런트 정성윤 커플이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미려는 정성윤의 첫인상에 대해 "당시 정성윤이 무늬 없는 빨간 티셔츠를 입었는데 가슴이 유독 튀어나와 보이고 유난히 쳐져 보였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먼 길 와서 배고플 것 같아 삼각김밥과 우유를 줬는데 너무 맛있게 바로 먹더라. 근데 나중에 듣고 보니 정성윤이 당시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먹어줘서 예의 있는 청년인 것 같다고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정성윤은 김미려의 첫인상을 묻자 "사람이 풍채가 컸다. 전체적으로 쭉 훑었는데 특히..."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정선희는 "두 분이 운명인 게 첫인상으로 서로 같은 곳을 본 것 같다"며 깔끔하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려와 정성윤은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오는 10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