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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5, 레인보우 무대마다 상의 숫자 바뀌어 궁금. 그 해답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08:05 | 최종수정 2013-06-10 08:06



레인보우가 컴백 활동에서 '채널 맞춤형' 숫자 의상을 선보여 화제다.

레인보우는 지난 4일, 신곡 '선샤인(SUNSHINE)'을 발표하고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컴백무대를 마친 레인보우의 '의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바로 상의에 새겨진 숫자가 방송사마다 달라졌기 때문.

'뮤직뱅크' 컴백무대에서는 레인보우 7명 멤버를 뜻하는 듯한 숫자 '07'이 써있었지만, 다음날인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07'이 아닌 '11'이 새겨져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매 무대마다 바뀌는 번호에 '상의 속 숫자의 의미는 무엇?' 이라며 의문을 가졌고, 각종 추측 의견들을 내놨다.

이 숫자의 비밀은 9일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를 통해 해결됐다. 이번에는 상의에 SBS의 서울 케이블 기준 채널번호인 '05'가 들어간 것. 이것으로 '선샤인' 컴백 의상 속 숫자는 각 지상파 방송사의 채널번호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흥미를 모았다.

이 같은 의상의 숫자 놀이는 밝고 활기찬 곡 분위기에 맞춰 '선샤인'의 컴백 무대에 색다른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고안됐다. 레인보우는 "의상이 계속해서 로테이션 되어 다음 깜짝 의상은 예정되진 않았지만, 모두가 선샤인 무대를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시도들을 계속 더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신곡 '선샤인'을 발표하고 현재 활발한 컴백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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