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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투윅스' 합류, 냉혈한 사업가 캐릭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08:19 | 최종수정 2013-06-10 08:19


사진제공=더솜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민기가 MBC 새 수목극 ' 투윅스'로 컴백한다.

최근 '투윅스'의 출연을 확정한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극중 조민기가 연기할 문일석은 부산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영화 '대부'의 마이클 콜레오네처럼 합법적인 거대 사업가로 자리잡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온 인물로 제법 여유로워 보이지만 그 표정 밑에 숨겨져 있는 본성은 매섭고 잔인해서 자기 앞을 방해하거나 위협적인 존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리한다.

자신의 비밀을 간직한 장태산(이준기)을 죽이기 위해 무자비하게 힘을 발휘하며 냉혈 하면서도 잔혹하게 거대한 죽음의 그림자로 다가갈 예정이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쓰게 된 장태산(이준기)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배우 이준기, 류수영, 박하선, 김소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투윅스'는 KBS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차기작으로 조민기는 소현경 작가와는 2001년 MBC 드라마 '매일 그대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투윅스'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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