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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첫 미니 앨범 'Trap' 오늘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6-07 08:46 | 최종수정 2013-06-07 08:47



솔로 활동에 나서는 헨리의 첫 미니 앨범 'Trap'이 드디어 공개된다.

헨리는 7일 낮 12시,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Trap'을 비롯한 총 6곡의 신곡으로 구성된 첫 미니 앨범 'Trap'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가 만든 곡들도 수록됐다. '1-4-3(I Love You)'은 한국어가 서툰 남자가 한국 여자를 좋아하며 겪게 되는 문화, 언어의 차이를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곡이며, 달콤한 사랑 고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곡 'My Everthing',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비트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Ready 2 Love'까지 자작곡을 통해 헨리의 음악적 재능과 다채로운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Holiday'는 신나는 분위기의 업템포 팝곡으로, 인생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자유롭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가사가 공감대를 자아내며,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정통 발라드곡 'I Would'는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내용의 영어 가사를 헨리의 맑은 음색으로 잘 표현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헨리는 8일 MBC '쇼!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 곡 'Trap'의 무대를 선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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