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은 5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급히 결혼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속편히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식장을 알아보러 다닐 수가 없었다. 한두 군데 다녔더니 소문이 나더라"며 "어설프게 열애설보단 결혼발표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또 예비신랑에 대한 질문에 "재벌가에 시집가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기반을 닦고 직원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작은 회사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이 몇명인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100명"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덧붙여 그는 "예비신랑은 종신과 이병헌을 반반씩 닮았다. 데이트는 주로 집에서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