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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배우 백일섭의 커피 심부름이 화제다.
특히 커피를 타라는 형님들의 지시에 "나보고 타라고? 못 타!"라고 앙탈(?)을 부리다 결국 종이컵 4개에 조용히 믹스커피를 타는 '70세 막내' 백일섭의 모습과 '젠장, 나이 70에 막내라니'라는 자막이 웃음을 자아낸다.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를 주축으로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과 젊은 피 이서진이 가이드 겸 짐꾼으로 출연, 9박 10일간의 좌충우돌 유럽배낭여행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편 연출은 맡은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는 50년을 연기자로 살아온 노배우가 난생 처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낯선 땅, 낯선 길 위에서 펼쳐질 그들의 여행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