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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외삼촌 "月 500만원씩 받고 댓글 일 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1:30 | 최종수정 2013-05-31 11:32



가수 장윤정의 외삼촌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쾌도난마'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해 재산 탕진설, 10억 빚더미설, 어머니 도박설, 이혼 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경영은 "누나 쪽에서 미행을 담당했던 삼촌을 통해서 누나가 미행을 시켰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건이 진행 된 이후에 나중에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eNEWS측은 장윤정의 외삼촌 육모씨와 최근 만나 인터뷰했다. 외삼촌은 "가족들 간의 문제가 왜 불거졌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다. 윤정이가 왜 이렇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변했다"며 외삼촌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또 재산탕진설에 관해 육씨는 "친가와 외가 가족들 몇 명이 장윤정의 일을 봐줬다. 누구는 운전을 하고 누구는 스케줄 일을 봐주는 식으로 일했다"며 "우리는 일방적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일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지난 2년간 매달 5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 올라오는 장윤정의 기사나 글들에 댓글을 좋은 쪽으로 옹호해서 올리는 일을 했다"며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우리도 윤정이에게 나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이야기를 하고 싶다. 부디 모두가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일들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남동생과 어머니는 "재산탕진, 10억, 배후설 등 그동안 방송에 나온 모든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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