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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2009년 전성기때 돌연 잠적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녀는 "화내는 게 이미지가 되어버리니까 시키진 않아도 '화내' '웃겨' 이렇게 원하는 것처럼 보이더라. 감사하지만 내가 원하는 삶 같지가 않았다. 심장 뛰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당시 혼란스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피할 정도가 됐을 때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무작정 탄 비행기가 탁 뜨면서 올라가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얻으러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쥬얼리 왕따설과 아이유 구타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해명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