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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이 지드래곤 좋아해서 질투? 내가 더 좋아해"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4:11 | 최종수정 2013-05-23 14:13


배우 연정훈. 사진=MBC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마찬가지로 빅뱅 지드래곤의 팬이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2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오해하고 계시는데 지드래곤은 사실 (아내보다) 제가 더 좋아한다"며 "사실 콘서트장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오빠 주책이다'라고 해서 저는 안 갔다"고 밝혔다.

평소 지드래곤의 팬으로 유명한 한가인은 지드래곤의 콘서트장을 직접 찾은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정훈은 이어 "예전에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도 내가 구해줬다. 내가 질투하는 건 없다"고 웃어 보였다.

또 '금나와라 뚝딱'에서 배우 한지혜와 알콩달콩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선 "그 분(아내)은 그것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진 않다"며 "오히려 로맨틱 코미디에 더 어울릴 수 있게 잘하라고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등이 출연하는 '금나와라 뚝딱'은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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