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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가 자양강장제를 먹고 음주단속에 걸린 사연을 고백했다.
홍록기는 "이수교차로 부근 음주단속에 걸렸다. 그땐 기계가 아닌 흰 장갑에 종이컵이었다. 입김을 불었는데 자양강장제를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알코올 냄새가 나 오해를 받았다. 경찰이 차를 옆에 두고 내리라고 해서 억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마침 음주단속팀 최고참 경찰이 날 보더니 '홍록기 보내줘도 된다. 술 못 먹는다'고 그랬다"면서 "알고 보니 그 경찰이 내가 신문에 글을 연재했을 당시 '삼형제가 맥주 한 병을 못 먹는다'고 말한 내용을 본거다. 정말 졸렸는데 졸음이 싹 사라졌다"며 웃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경찰은 "자양강장제를 많이 마실 시에는 카페인 과다섭취로 환각 증세를 보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