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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는 전효성이 말한 '민주화'라는 발언 때문. 사전적인 의미의 '민주화'는 '민주(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적으로 돼 가는 것 또는 그렇게 되게 하는 것"이라는 뜻을 지닌다. 하지만 보수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민주화'는 '억압하다'등의 의미로 게시물에 비추천 의사를 표할 때나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이에 문맥상 전효성이 쓴 '민주화'는 '일베'에서 쓰이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생각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것이다.
이에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전효성은 '민주화'라는 단어에 대해 특정 사이트에서 쓰이는 정확한 의미를 알지는 못한 상태에서 실수로 말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뜻도 모르고 한 발언이라는 것이 더 실망스럽네요", "공인으로 단어를 쓸 땐 신중해야한다", "셀카 찍을 시간에 공부좀 하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