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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그레이프 티(Grape T)의 첫번째 정규 앨범 '블로썸(Blossom)'이 잔잔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레이프 티는 "이번 앨범 '블로썸'은 '꽃이 피다'라는 사전적 뜻을 가지고 있다"며 "앨범명 처럼 봄이 되어 식물의 싹이 터져 나오는 신비로움과 같이, 음악이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는 비밀정원의 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레이프 티의 첫 앨범은 그들의 역량을 활짝 피운 결과물로 아코디언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의 조화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비밀정원'을 비롯해 2010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OST로 수록됐던 '눈물이 별 되어' 등11곡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그레이프 티 노래가 정말 좋다", "더 알려져야 하는 밴드", "요즘 흔한 기계음이 아닌 보이스로 힐링할 수 있는 음악", "봄날의 따뜻한 음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레이프 티는 오는 6월 방영될 JTBC 드라마 '이혼의 기술'OST 타이틀곡 '이별을 건너다'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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