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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시청률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방송에서는 이순과 옥정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이순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한편 옥정을 격하게 끌어안았다. 옥정 또한 이순을 만났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옥정은 이순에게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은 누가 뭐라 해도 가지기 위해 궐로 돌아왔다 말했다. 이순은 그저 옥정이 자신의 앞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인연을 떠올리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옥정은 김대비(김선경)의 계략으로 강제로 불임약을 먹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였다. 다시 한 번 생사의 기로에 선 옥정이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 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구가의 서'는 14.5%, KBS2 '직장의 신'은 13.1%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