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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조윤희, '백년의 유산' 후속작 '스캔들'에서 연기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17:46


김재원-조윤희. 스포츠조선DB

김재원과 조윤희가 MBC 새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 출연한다.

'스캔들 '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서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이후의 삶과 상처, 그리고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원은 MBC '메이퀸' 이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까칠하고 거칠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형사 하은중 역을 연기한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tvN '나인'에 출연한 조윤희는 '말갛다'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솔직하고 엉뚱한 26살의 아이엄마 우아미 역을 맡았다.

'스캔들'은 '반짝반짝 빛나는'과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하고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 등 히트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연출한다. 배 작가와 김 PD는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 이후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6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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