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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시구-송지아 시축…어린이날은 '아빠 어디가'의 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17:23 | 최종수정 2013-05-05 17:2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어린이날 빅매치' 2013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김성주 아나운서가 아들 김민국군과 시구-시타를 하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5.05.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냈을까.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린 5일,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은 야구장에서, 송중국과 딸 송지아는 축구장에서 수많은 팬들과 만났다.

김민국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김민국의 공을 받을 시타자는 아빠 김성주가 맡았다.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국은 다부진 표정과 세련된 투구폼으로 힘차게 공을 던져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송지아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 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아빠 송종국과 함께 시축을 했다. 수원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송중국에게는 딸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깊었을 터. 그는 "딸과 함께 초청돼 감회가 새롭고 너무 설렌다. 수원 블루윙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5일 어린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딸 송지아가 함께 시축 행사를 펼쳤다. 밝은 표정으로 시축을 하고 있는 송종국과 지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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