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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류승범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와 관련 공효진은 "그럴 일(재결합)은 없는 듯 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서로가 느끼는 관계라는 게 있다. 그런데 재결합 하진 않을 것 같다. 지금 류승범이 외국에 있다. 여행을 갔다가 당연히 들렀다. 파리에서 만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녔다. '우리 이러다가 재결합설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하긴 했는데, '우리가 10년 사귀다 헤어졌다고 만나지도 못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류승범은 영화 '베를린' 촬영 및 홍보를 마치고, 차기작을 정하기 전 파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공효진은 파리 여행을 갔다가 현지에 있는 류승범을 만나 함께 휴가를 즐긴 것.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지만, 워낙 쿨한 성격의 소유자들이기에 가능했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쌓아온 인연인 만큼, 헤어졌다고 해서 남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일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