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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논란'에 휩싸였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관련 사실을 폭로 했던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트위터상에서 설전을 펼쳤다.
이어 낸시랭의 반박 글을 접한 변희재는 "낸시랭은 이제 친노종북이들에게 여왕 대우 받던 3개월간의 한 여름밤의 몽상에서 벗어나, 원래 하던 대로 천박한 3류 연예인 생활로 복귀하기 바랍니다. 자칫 더 덤비다, 그 밥그릇조차 엎어지는 수가 있어요"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이에 낸시랭은 "네가 먹던 그 개밥그릇?"이란 글로 응수했으며, "여러분은 미친 변개가 눈을 희번덕이며 계속 달려들면 어떡하시나요?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 그리고 여러분.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란 글을 올리며 설전을 이어 나갔다.
해당 트위터를 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낸시랭에게 "복수는 인간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맡기세요.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악인은 결국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게 되어 있어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설전에 낸시랭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낸시랭은 "변희재 씨 당신이 이겼습니다. 전 당신에게 이길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지만 그래도 당신이 이겼습니다. 최고의 지식인. 최고의 엘리트. 최고의 저격수. 최고의 사냥개. 최고의 애국보수논객이십니다. 축하드려요. You Win"이라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