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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창이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인 '인간대포쇼'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연극인 가족을 무료 초청한다.
극단 창은 2, 3일 이틀 동안 차상위 계층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인간대포쇼'는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다룬 사회 문제극이자 일진과 왕따의 상황이 역전되는 과정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연극이다. 평소 연극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공연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학교 폭력과 왕따에 대한 따뜻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