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유인나가 포토타임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3.04/
배우 유인나가 자신의 멘토가 배우 이미숙이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최근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이미숙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준다"며 "최근 나의 연기 행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최고다 이순신' 첫 리딩 후 이미숙 선배님이 '너 참 잘하는구나. 너 정말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는 "이미숙 선배님이 회식 자리에서도 계속 유인나 언니 칭찬을 했다. 문자를 보내주자 유인나 언니가 '생각나는 것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다 이야기해달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KBS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 함께 출연 중이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이미숙 선배님에게 '젊은 여배우들 중 누가 연기를 제일 잘하는 것 같으세요?'라고 물었더니 잠시 고민하다가 의외의 대답을 하시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20분.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