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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따라서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뮤직 비디오 심의 시 기본적인 공공질서에 위배되는 행위나 표현( 예: 철길 걷기, 차로 걷기, 공중 시설물 훼손 행위,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등)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KBS의 뮤직 비디오 심의는 말 그대로 공중파 방송이며 공영방송인 KBS를 통해 방송될 뮤직 비디오를 심의하는 것이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은 단지 KBS채널에 한정되는 판정일 뿐으로 여타 다른 채널에 방송되는 것에는 구속력이 없으므로 한류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등의 반응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젠틀맨'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 12위로 진입했다. 싸이는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두 곡을 진입시킨 주인공이 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