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은 최근 인디밴드 몽니와 함께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첫회 녹화에 임했다. 평소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에은은 몽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예은은 선예의 결혼 및 임신 소식 발표 이후 잠정적 휴식기에 접어든 원더걸스 멤버 중 처음으로 활동을 개시해 관심이 집중됐다. 예은과 몽니는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원더걸스와 몽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새로운 자작곡까지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 지난 11일 장흥역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원더걸스 팬 20명, 몽니 팬 20명이 응원차 방문한 가운데 예은과 몽니가 다방, 동네 사진관 등 장흥역 곳곳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원더걸스 '라이크 디스', 코나 '마녀 여행을 떠나다', 들국화 '매일 그대와' 등 다양한 곡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줬고 팬들 역시 '원곡보다 훨씬 좋았다' '또 한 번 두 팀의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