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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앞둔 4월, 벌써부터 애니메이션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4월 25일 개봉하는 '짱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손에 꼽히는 캐릭터 짱구의 인기를 바탕으로 공략에 나선다. 짱구의 돌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짱구 가족이 UFO로 납치되어 낯선 별에 착륙한다는 내용이다. 짱구의 동생 짱아가 낯선 별의 공주가 되어야만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동생 짱아를 구하기 위한 짱구의 모험이 시작된다. '명불허전' 짱구의 인기가 이번에도 성공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또 2AM의 조권, 성우 장광, 배우 성동일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인 '피노키오'는 유명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주인공으로 한 모험담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피노키오가 호기심으로 인해 장난감 섬으로 들어갔다가 당나귀로 변해버리고 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내용이다. 출연한 스타들과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이 강력한 무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듯하다. 또 스타가 직접 부른 감미로운 OST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짱구'와 같이 25일 개봉해 혈전을 벌일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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