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브라운아이드걸스 '시건방춤'을 차용한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13일 오후 4시 단독 공연에 앞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젠틀맨' 안무에 대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시건방춤'을 내 몸에 맞게 바꿨다. 사실 '새 걸 만들지 왜 있던걸 하냐'는 의견을 가질 수도 있으실 것 같다. 그러나 '시건방춤'도 그렇고 계속 우리나라의 춤이나 노래를 많이 리메이크해서 가지고 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싸이는 오후 6시 단독 공연 '해프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싸이 사상 최대 규모인 5만석 규모로 진행되며, 네이버 유튜브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