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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엇갈린 반응…복병은 뮤직비디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4-12 00:21



복병은 뮤직비디오다.

12일 0시 싸이의 신곡 '젠틀맨' 음원이 공개됐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를 강타한 싸이가 야심차게 선보인 글로벌 신곡이다. '알랑가몰라', '마더 파더 젠틀맨' 등 위트 있는 가사와 쉽고 경쾌한 멜로디는 여전하지만, '강남스타일'과는 달리 영어 가사가 5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 게 차이점이다. 이 노래가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기대 이상이다'는 쪽과 '난해하다'는 쪽으로 나뉘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중론은 역시 뮤직비디오가 관건이라는 것. '강남스타일' 역시 '말춤'을 앞세워 유튜브를 시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젠틀맨'도 어떤 안무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호응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싸이는 이번 신곡에 스포츠 동작을 응용한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 밝힌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 '젠틀맨'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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