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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첫 방송을 내보낸 MBC '구가의 서'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날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 주인공 최강치(이승기)의 등장 이전, 지리산의 신수 구월령(최진혁)과 인간 윤서화(이연희)의 만남을 그렸다. 아버지를 역모죄로 잃고 관기로 팔려온 윤서화가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운 조관웅(이성재)을 피하기 위해 산으로 도망치고, 위기의 순간 구월령이 윤서화를 도와주면서 두 사람의 비극적 운명이 시작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