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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첫회부터 파격 키스신에 농도짙은 베드신까지 '파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08 14:54 | 최종수정 2013-04-08 14:55


사진제공=tvN

tvN 일일극 '미친 사랑'이 8일 첫방송부터 화끈했다.

1회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애정신으로 강렬함을 전한 것. 프롤로그에서 박선영(윤미소 역)과 고세원(서경수 역)의 애절한 키스신으로 시작한 1회는 허태희(이민재 역)와 김연주(한나영 역)의 격정적인 베드신으로 마무리됐다.

첫 회에는 윤미소와 한나영의 악연의 이유가 밝혀졌다. 어린시절 미소와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나영은 자신이 입양되기로 한 부잣집에 미소가 가게 되면서 복수의 싹을 키우기 시작한다. 나영은 미소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았다고 생각하며, 미소를 파멸시키기 위해 미소의 남편 이민재(허태희)를 유혹하기 위해 호시탐탐 때를 노린다.

한편, 불임이 된 며느리 미소가 못마땅한 시어머니 허명자(유혜리)는 민재에게 끊임없이 대리모를 붙인다. 그런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미소는 애처가였던 민재에게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고, 그 와중에 민재가 외박을 하며 미소의 불안은 커져만 갔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는 고부갈등으로 괴로워하던 민재가 고급바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나영은 술에 취한 민재를 자신의 집에 데려다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영과 민재의 첫 애정신은 화끈했다. '미친사랑'은 아침드라마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위 높은 키스신을 선보이며 격정적이면서도 리얼한 멜로를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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