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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서울에 입성한다. 오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 등을 제작한 세기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든 작품이다. 작사가 알랭 부브리의 서정적인 가사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바탕으로 2막 27장의 대 서사극이 무대위에서 장중하게 펼쳐진다. 초연 이후 28년 간 전세계 42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토니상 . 그래미상 . 올리비에상 등 세계적인 권위의 주요 뮤지컬 상을 70여 개 이상 석권하며 뮤지컬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두었다. '세계를 울린 뮤지컬'이란 명성과 함께 많은 이들이 뮤지컬 역사상 최고 작품으로 꼽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