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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계열 케이블TV CH view(채널 뷰) 추적르포 '사라진 가족'이 시즌4로 돌아온다.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사라진 가족 시즌4'의 첫 에피소드 '갓난아기 아버지의 실종'편에는 베트남인 아내와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갓난 아이를 두고 실종된 한 남자의 실종사건을 소개한다. 지난해 6월 출근한 안상호 씨는 임신 중인 아내가 있는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베트남인 아내 때문에 가족들은 안상호 씨가 실종되던 날의 정확한 정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추적 도중 그의 이름으로 핸드폰이 5개나 개통된 사실을 알게 되고, 여동생은 안 씨가 실종 전 온몸에 상처가 난 채로 집에 들어왔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행적을 탐문하던 제작진은 그를 봤다는 목격자들을 만나 실종된 안상호 씨가 이씨 성을 가진 의문의 여자와 연관이 돼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종된 안 씨가 베트남인 아내와 태어난 지 3달도 되지 않은 아이의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CH view 추적르포 '사라진 가족 시즌4 - 갓난아기 아버지의 실종'편은 4일 목요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사라진 가족 시즌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