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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대성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썼던 소심한 작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전화를 잘 못 걸고 끊고 다시 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철저한 작전을 상세히 밝혀 "정말 소심하고 치밀하다"는 주위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 작전에 지드래곤이 공감하지 못하며 "직접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빠르다"라고 반박하자 대성은 "나도 내 살길을 찾은 거다"라며 울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빅뱅 지드래곤은 십수년간 따르던 김희선 덕분에 진땀을 흘렸다. 서로를 '할머니''손자'라고 부르며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한 후 김희선은 "지용군이 겁도 없이 '화신'에 나왔다. 그동안 목격한 바가 있는 만큼 많은 것을 밝혀주겠다"고 포문을 열어 주위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지드래곤 또한 "나도 누나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고 맞받아쳐 김희선을 당황케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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