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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들'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08:52 | 최종수정 2013-03-25 08:53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아들 녀석들'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7.8%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총 50회 방영분 중에 최고시청률이다.

'아들 녀석들'은 지난해 9월 22일 7.7%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50회 평균시청률은 7.0%.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에 시청률이 역전당하면서 한때 조기종영설에 휩싸였지만 50회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중도에 작가가 교체되면서 극의 주요 인물이 하차하고 갑작스럽게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는 등 갑작스러운 극전개의 변화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세 아들이 모두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아들 녀석들' 후속으로는 한지혜, 연정훈이 출연하는 '금나와라 뚝딱'이 4월 6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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