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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용만의 SBS '자기야' 출연분이 통편집됐다.
김용만은 '자기야' 외에도 KBS2 '이야기쇼 두드림'과 '비타민', MBC '섹션TV 연예통신',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에도 출연 중이다. 갑작스럽게 날벼락을 맞게 된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후임을 물색하고 프로그램 녹화 내용을 재정비하느라 분주하다. 일부에선 김용만이 빠진 방송가가 지갗동을 겪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용만은 10억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밤샘 조사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