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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버벌진트, 강연서 20대 청춘 만난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19 10:18 | 최종수정 2013-03-19 10:20



김주하 MBC 앵커와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국내 최대 야외 강연 페스티벌인 '청춘 페스티벌'의 강사로 합류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춘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1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네 멋대로 해라'라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이미 '얼리버드 티켓'은 완판됐고, 티몬 2차 티켓(3월 19일 오픈, 30%할인, 500매 한정)을 앞두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20대가 닮고 싶어하는 대표 멘토이자 롤모델로 손꼽힌다.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언론인,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현존 남녀 인물에 뽑히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MBC의 보도국 앵커로 활약했고, 여성 앵커로 최초로 MBC 주말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한편, 버벌진트는 제8회 올레뮤직 인디어워즈 앨범 부문 수상, 사상 최다 투표수를 기록한 힙합 뮤지션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이면서 위트 있는 가사들로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해 대중적으로도 친숙하다.

김주하 앵커와 버벌진트가 5000여명의 청춘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청춘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주하 앵커와 버벌진트에 앞서 방송인 정준하, 구글러 김태원, SNS 시인 하상욱,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소설가 김영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등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는 "지난해에는 위로였다면 올해에는 청춘들에게 좀 더 직관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지난해 청춘 페스티벌보다 더욱 다양한 연사와 컨텐츠를 통해 청춘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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