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구암 허준' 1회는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를 끝으로 종영한 교양 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사현'이 기록한 4.8%보다는 1.9% 포인트 높은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는 최하위다.
'구암 허준'이 방송되는 오후 9시대에는 KBS '9시 뉴스'를 필두로 여러 예능-교양 프로그램이 시청률 10% 안팎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날 '9시 뉴스'는 24.6%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SBS '생활의 달인'은 8.5%,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7.2%로 집계됐다. '구암 허준'이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경쟁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암 허준'에 이어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컬투의 베란다쇼'는 동시간대에서 가장 낮은 4.8%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