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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지난 3월18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화 '지아이조2'의 월드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병헌은 오전 중 5개국의 30여개의 인터뷰를 마친 후 곧장 레드카펫 행사가 행해지는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로 향했다.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는 런던의 브로드웨이로 통하는 영화 및 공연계의 최고의 명소라 불리는 곳으로 이 곳에서의 레드카펫 및 프리미어 행사가 '지아이조2'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간접적으로 보여줬다.이번 런던의 레드카펫 프리미어에는 한국에 방문한 '지아이조2' 팀 외에도 채닝 테이텀(루크역), 레이 스티븐슨(파이어 플라이역), 조나단 프라이스(자탄&대통령역), 에로디 영(징스역)이 미국에서 날아와 합류, 한층 레드카펫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오전 중 인터뷰를 진행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비는 레드카펫을 향하는 동안 더욱 세차게 내렸으나 수 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열정을 꺽지는 못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이병헌은 굵은 비속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진과 사인을 함께 해주며 그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나눴다. 이 후 이어진 무대인사는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에의 가장 큰 관에서 1400석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운 관에서 이뤄졌다.
'지아이조2'의 감독 존추가 스톰쉐도우를 소개하자 1400여석의 관객들은 일제히 '이병헌!'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를 보내 유럽에서의 이병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의 서울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시드니를 매료 시킨 후 런던을 열광케 하고 그 마지막 여정인 LA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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