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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발표 예정이었던 이하이의 첫 솔로 앨범 발표일이 일주일 뒤인 28일로 연기 되었다.
이하이의 데뷔 곡 '1.2.3.4'와 지난 7일 발표된 '잇츠 오버(IT'S OVER)'의 경우 레트로 소울과 재즈 장르로서 그 동안 국내 대중음악에서 쉽게 다룰 수 없었던 어려운 장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세 소녀 이하이의 당돌한 도전은 오디션 여가수 출신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음악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하이의 이와 같은 성공 뒤에는 'K팝스타'를 통해 이하이를 캐스팅 한 YG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가시가 있는 새빨간 장미로 표현한 '로즈' 가사는 마치 여성이 남성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사랑에 메시지와 쉽지 않은 여성관을 표현한 가사로써 많은 기성세대 여성들이 공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다.
'잇츠 오버' 뮤직비디오에서 16세 나이에 어울리는 '걸스 코드'로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 준 이하이가 과연 'ROSE'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