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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마친 후엔 3자 대질신문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박시후와 A씨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제성 여부에 대해선 상반되는 입장을 보여왔다. 박시후가 "남녀간에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A씨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아침에 깨어나니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K씨가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 수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