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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가 연예인 협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양악수술에 대해 만족한다. 자기가 좋으면 되는 거다"라면서도 "사람들이 이 고가의 수술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데 협찬을 받으니까 하는 거지 3,000만 원을 어떻게 내고 하느냐"고 거침없이 말했다.
또한 협찬을 어디까지 받아봤느냐는 질문에 이파니는 "데뷔한 지 10년째가 되는데 되돌아보면 협찬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결혼할 때도 드레스, 자동차 밴, 예식장 비용, 웨딩 촬영, 신혼여행까지 협찬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러한 협찬을 받게 되면 그만큼 광고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드레스 협찬을 많이 하는데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여자들의 드레스 싸움이다"라며 "나 같은 경우는 협찬은 많이 받지만 시상식에 참석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협찬받기가 어렵고 비싼 드레스일수록 협찬받으러 갈 때 굽실거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진주영화제에 갔을 때 3천만 원짜리 드레스를 협찬받았는데 깨끗하게 입겠다고 했지만 밑단을 찢어드려서 수리 비용을 물었다. 속으로 울면서 '저렴한 거 사서 입을걸'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언제 입어보겠냐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만의 세상, 연예인 협찬'을 주제로 연예인 협찬의 각양각색 에피소드를 살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