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 10꼬르소꼬모에서 열린 '고소영(KOSOYOUNG)' 론칭 프리젠테이션 및 프라이빗 파티에서 단단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이날 고소영은 자신이 직접 디렉팅한 24벌의 의상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첫 발을 디딘 모습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프라이빗 파티 행사에는 절친 스타들인 정우성, 하정우, 한예슬, 서인영, 세븐, 임슬옹, 정석원, 차예련 등과 정윤기 등 패션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웬만한 시상식이나 영화제를 방불케 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후두염 때문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등 컨디션 난조였던 고소영을 대신해 손님들을 살뜰히 챙기고 유난스럽지 않은 장동건의 묵묵한 외조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런칭까지 수고했을 아내를 한번 깊게 안아준 뒤 행사장의 안팎을 챙겼다. 실제 장동건은 고소영(KOSOYOUNG) 론칭에도 의견을 전하거나 이름 개발에도 아이디어를 내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