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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SBS 새 주말극 '원더풀 마마'(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을 돼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정유미는 극 중 윤복희의 장녀이자 디자이너 고영채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공주병으로 똘똘 뭉친 다혈질이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정유미는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긴장은 많이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