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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이형은 탈락…한동근-오병길-박수진 TOP3 진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16 09:45 | 최종수정 2013-02-16 09:45


사진제공=코엔미디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던 이형은이 탈락했다. 한동근, 오병길, 박수진은 TOP3에 오르며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15일 방송된 '위탄3' 네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그룹별 경쟁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1인들로 구성된 TOP4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졌다. 멘토들도 자신의 멘티가 탈락하게 되면 더 이상 남은 제자가 없기 때문에, 이번 무대는 멘토들의 자존심이 걸린 경쟁이기도 했다.

첫 주자로 나선 '미친 고음' 오병길은 소울이 충만한 목소리로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형은은 조용필의 '단발머리'에 당당하게 도전, 상큼하고 경쾌한 무대로 "이형은만의 단발머리를 완성했다", "조용필 선배님이 보시면 좋아하시겠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강력한 우승후보' 한동근이 명곡 'Let it be'를 웅장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무대로 만들어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허스키 보이스' 박수진은 비욘세의 'Halo'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위탄3' TOP4는 저마다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극찬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이형은은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시청자들은 "한동근과 대적할 만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이형은이 탈락해서 너무 아쉽다", "한동근 소름끼치는 음악 천재, 가스펠 느낌의 이번 무대 진짜 최고", "박수진, 가요계의 디바가 될 것 같다", "오병길 노래에 감정 터지는 줄 알았다. 역시 감성 보컬, 꼭 우승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TOP3가 펼치는 준결승 무대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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