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름다운 콘서트'의 전 MC 홍경민이 현 MC 김완선에게 '진행 잘하는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이기고 돌아오라'로 컴백한 홍경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주로 성대모사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김완선에게 '딱따구리 성대모사'를 직접 가르쳤다. 또 "정말 힘들 땐 출연료를 생각했다"며 실제 속마음을 밝히기도 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홍경민은 희망메시지가 담긴 노래 '이기고 돌아오라'와 80~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그룹인 동물원의 히트곡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름다운 콘서트'는 오는 17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