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정이 전세계 UFC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이수정은 최근 강예빈에 이어 'UFC in JAPAN'의 옥타곤걸로 낙점됐다.
수퍼액션 UFC 담당 김형구PD는 "그 동안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스포츠 여신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아온 이수정씨가 세계적인 스포츠인 UFC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수정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인 UFC의 옥타곤걸로 데뷔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도 크다"며 "일본에서 전세계 UFC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동현의 아시아 최초 UFC 8승 도전과 강경호, 임현규의 UFC 데뷔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강력한 한 방 펀치가 강점인 시야르 바하두르자다(29, 아프가니스탄), 막강한 체력과 힘을 갖춘 그라운드 강자 알렉스 케세레스 (24, 미국),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8연승을 기록 중인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 브라질)와 맞붙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