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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전봇대녀 vs 아담녀, 슬프고도 웃긴 사연은?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2-01 14:24 | 최종수정 2013-02-01 14:24



KBS W의 라이프스타일 멘토링쇼 '손태영의 W쇼'에 키 차이가 40cm 가량 나는 극과 극의 '178cm 전봇대녀'와 '140cm 아담녀'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손태영의 W쇼'에는 너무 큰 키로 고민인 '178cm 전봇대녀' 노은아씨와 키가 작아 걱정인 '140cm 아담녀'가 키 때문에 겪은 슬프고도 웃긴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은아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큰 키를 갖고 있지만, 키가 너무 큰 탓에 학교에서 취업 추천서를 받기도 어렵고 회사에 지원서를 내도 면접관이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사이즈가 맞는 옷을 구하기 어려워 남성 운동복이나 캐주얼 차림만 입는다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여 MC 손태영의 안타까움을 샀다.

반면 '140cm 아담녀'로 출연한 이정옥씨는 양말을 꺼내려다 세탁기에 빠질 뻔한 일부터 형광등 및 출입문 센서가 작은 키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기본, 팔다리가 짧아 벌어진 슬프고도 웃긴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패션을 전공한 주인공은 작은 키로 인해 매번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며 어른스럽고 시크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태영의 W쇼'에서는 그녀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놀랄만한 Before & After 변신 과정을 그려낸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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