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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가게 오픈하는 날….'
에스엠은 지난 4월 크라제버거로 유명한 크라제와 합작해 에스엠크라제를 설립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합작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 양사간 투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합작관계 청산 등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매장 오픈 및 프렌차이즈 사업 확장에 관한 기사가 크라제 측으로부터 보도되었다.
크라제는 24일 청담동에 치맥(Chi Mc)본점을 오픈할 예정이었다. 치맥 본점은 446 m²(135평)규모에 2층으로 구성되어 약 14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에 에스엠은 "'치맥' 및 '치맥한잔'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해지 통보 사실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