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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자신의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작품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학교 문제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싶다. 학교는 괴물집단이 아니라 희망적인 장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시청자들에게 학교란 희망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희망을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극중 열정을 가진 젊은 교장 선생님 임정수 역을 맡았다. 교육청 장학사, 교원연수원 연구사,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25년 1개월 만에 여교장이 됐다.
한편 '학교 2013'은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되짚어보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와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어른들의 갈등 속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사회의 각종 이슈들을 다룬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