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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고 기대작인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텐센트 게임즈 카니발 2012'(이하 TGC 2012)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텐센트에서 직접 기획한 '아키에이지 종족 이야기' 최종회 영상과 종족별 코스튬 플레이 공연에 이어 중국 내 첫 테스트 일정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샀다. 또 '아키에이지' 부스에서는 PvP 해상전 대회 및 전투, 생활 콘텐츠 등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엑스엘게임즈의 김정환 사업개발이사는 "TGC2012 관람객들의 반응은 물론, 지난 5차 CBT에 같이 참여한 중국 유저들의 테스트 피드백도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 서비스는 2014년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겨울방학 시즌에 'FIFA 온라인 3' 등과 함께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아키에이지'는 12월 중순쯤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