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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고 기대작 '아키에이지', 중국 게이머들에게 호평받아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11-26 13:01 | 최종수정 2012-11-26 13:01



내년 최고 기대작인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텐센트 게임즈 카니발 2012'(이하 TGC 2012)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TGC 2012'는 '아키에이지'의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할 텐센트가 개최한 대형 게임 이벤트로, 엑스엘게임즈는 다양한 콘텐츠와 동영상을 선보여 행사에 방문한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키에이지'는 내년 중국 출시를 준비중인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과 함께 텐센트의 차기작으로 주목받으며 이번 행사에서 4개의 타이틀에 제공하는 독립 부스를 차지, 큰 기대감을 반영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텐센트에서 직접 기획한 '아키에이지 종족 이야기' 최종회 영상과 종족별 코스튬 플레이 공연에 이어 중국 내 첫 테스트 일정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샀다. 또 '아키에이지' 부스에서는 PvP 해상전 대회 및 전투, 생활 콘텐츠 등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엑스엘게임즈의 김정환 사업개발이사는 "TGC2012 관람객들의 반응은 물론, 지난 5차 CBT에 같이 참여한 중국 유저들의 테스트 피드백도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 서비스는 2014년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겨울방학 시즌에 'FIFA 온라인 3' 등과 함께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아키에이지'는 12월 중순쯤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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