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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전국 시청률은 18%(이하 AGB닐슨)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다시 서은기(문채원)과 만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착한 남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던 '은마루 커플'의 사랑,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많은 화제를 낳으며 끝까지 '수목극 1위'를 지켜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