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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2 특집] 네오위즈게임즈, 자체 개발작으로 성장 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11-05 17:09 | 최종수정 2012-11-06 14:31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신작 MMORPG '블레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스타 2012'에 MMORPG '블레스(BLESS)'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신' 등 2종의 자체개발 게임을 출품한다.

그동안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했던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 중인 두 게임을 통해 차세대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벡스코의 내외부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네오위즈게임즈관'에서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문객 중심의 부스 구성에 주력한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해 개발중인 중세 유럽 판타지 풍의 대규모 MMORPG다. 지난 2009년부터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대작 MMORPG를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첫번째 메인 스토리의 부제는 '폭풍 속의 불씨들(Embers in the Storm)'로,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개연성과 완성도를 극한까지 추구한 '블레스'의 그래픽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유저가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구현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의 그래픽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메인 부스에 '프리미엄존'을 설치하고, 실제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시연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아울러 스토리의 리얼리티가 살아 숨쉬는 '블레스'의 세계를 스페셜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야구의신'은 이용자가 구단주이자 감독이 돼, 구단을 직접 운영하고 승리를 위해 작전을 펼쳐나가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베이스볼 모굴의 엔진을 바탕으로 한 기록의 리얼리티와 실시간 경기 개입으로 다양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적절한 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추천 작전이 제공된다. '지스타 2012'에서는 친선모드를 체험하는 '일반 시연존'과 대전 플레이를 관전하는 '대전 스튜디오', '이벤트 존',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12'에서 각 게임의 특성에 맞게 전시 공간을 메인 부스와 야외 부스로 나눠 구성한다. '블레스'는 B2C관 내부에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80부스로 개방형 구조의 시연존을 제작해, 쾌적한 관람 및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업계 최초 46인치 LED TV 3대를 서라운드로 연결한 '프리미엄존'을 구현한다.

이밖에 '야구의신'은 실제 야외에서 경기를 펼치는 야구의 특성에 착안해, 벡스코 야외 공간에 부스를 마련한다. 시연존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전 중계와 다양한 야구 관련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이번 '지스타 2012'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을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재미와 만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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