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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복숭아나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구혜선이 '제14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난 2009년 첫 개인전 '탱고' 이후 올해 두 번째 개인전 '잔상'을 개최한 구혜선은 그동안 가수 거미의 4집 앨범 'COMFORT'와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 'The way we were' 앨범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2010년에는 'DESIGN KOREA 2010 IN HANNAM'에도 참여했으며, 오는 31일 개봉하는 '복숭아 나무'로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연출하는 등 연기자라는 영역에만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구혜선은 25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